- 제9차 한․영 수로기술회의 개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본원에서 영국수로국*과 한․영 수로기술회의를 실시한다.

 * 영국수로국(United Kingdom Hydrographic Office) : 영국 국방부 소속으로 해도, 항해관련 서비스를 전담하는 기관
 
  한․영 수로기술회의는 양국 간 해도제작 등의 전문기술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정보 산업화 관련 불법복제 대응, 해양기본도 및 항만 접근 안내도의 제작과 활용을 논의하고 e-네비게이션 및 가상항로표지 등 해도제작 관련분야의 새로운 국제표준에 관한 전문적인 논의를 통해 양국의 해양정보 서비스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영국 수로국은 전 세계 해도와 항해 책자를 제작․공급하는 기관으로, 이 회의를 통해 양국간 해도 및 항해관련 간행물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영국과 인적․기술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동해표기 확산을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