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3월 7일(목) KMI 본원에서『내수면 어업지역(강마을) 활성화를 위한 콜로키움 – 지역축제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MI 해양수산균형발전연구센터의 올해 첫 콜로키움으로, 화천 산천어축제와 인제 빙어축제를 사례로 내수면 어업지역 활성화 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연사로는 강원도의 재단법인나라(화천) 기획홍보팀과 인제군문화재단(인제) 축제사업팀에서 직접 참석하여 사업의 기획의도와 추진과정, 성과 등을 발표했다. 재단법인나라는 2003년 얼음나라화천 축제추진위원회로 출범하여 화천군의 산천어축제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인제군문화재단은 1998년부터 시작된 인제군의 빙어축제를 이끌고 있는 법인이다.

  연사들의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의 내수면산업팀과 KMI 해양수산균형발전연구센터는 내수면 어종을 소재로 한 지역활성화 사업의 발전가능성과 한계를 토의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내수면 자원관리의 어려움, 내수면 정책관련 부처간 협업 문제, 주민참여의 한계 등이 발견됨에 따라 내수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차원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KMI 해양수산균형발전연구센터 박상우 부연구위원은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다양한 내수면 어업지역 활성화 사례유형을 발굴하여 ‘강마을 활성화 사업(해양수산부)’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와 정책발굴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