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항만공사 해양예측정보 제공 MOU 체결 -
  (‘국제항로 해양정보’ 4월 23일부터 한글 자막서비스 지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4월 19일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예측정보 제공에 관한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이 생산하는 해양예측정보를 부산항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양예보방송, On바다’, ‘뱃멀미지수·선박운항지수’ 등 해양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서비스하는데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청각장애인도 해양예측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제항로 해양정보’에 한글자막 서비스를 4월 23일부터 제공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컨테이너 처리실적의 약 74%(’17년)를 차지하는 부산항과 약 140만명(’17년)이 이용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항만과 선박여객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항만공사는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해양예측정보를 제공받아 이를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지속적인 해양예측정보 제공을 통해 부산 앞바다는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히며, “부산항만공사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갖고, 공익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