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해석유환보목무공사(COES, China Offshore Environmental Service Ltd)와 중국 텐진에서 양국간 방제협력을 위한 R&D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COES는 국영석유그룹인 해양석유총공사(CNOOC)에 의해 2003년 설립된 중국의 방제 전문기관으로, 2005년에 방제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11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이번 R&D워크숍에는 KOEM의 장만 이사장, COES의 왕 야펑(Wang Yafeng) 이사장 외 전문가그룹 2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개발 분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동아시아 유류오염사고에 대비한 양기관의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돈독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COES와의 R&D워크숍을 비롯하여 향후 타국가의 방제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더욱 글로벌한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EM은 중국 COES를 비롯하여 일본 MDPC, 싱가포르 OSRL, 프랑스 CEDRE, 네덜란드 SMIT 등 선진방제기관들과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해양환경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