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피해주민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전통공연 준비-
 
  울산항만공사는 15일 오전 울산항마린센터 10층 사장실에서 지역 시민들과 공유하는 창의적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파래소국악실내악단과「울산 전통공연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UPA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전통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김외섭 무용단에 이어 금번 파래소국악실내악단과 두 번째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MOU는 지난 제18호 태풍 ‘차바’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 및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던 자원봉사자를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파래소국악실내악단은 2002년 설립 이후 울산 고유의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창적인 퓨전 전통마당극을 시도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파래소국악실내악단의 전통마당극 ‘장생포고래전’이 12월 3일(토)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울산 시민 및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울산 전통의 멋과 흥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